【신안=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신안군은 전남국제교육원에서 6일 실시된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초등부 전남 대표로 참가한 신안군 자은초4 윤해린 학생이 교육부장관상(동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이중언어 인재로 등록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신안군)

【신안=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신안군은 전남국제교육원에서 6일 실시된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초등부 전남 대표로 참가한 신안군 자은초4 윤해린 학생이 교육부장관상(동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이중언어 인재로 등록이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공동주최로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총51명의 학생이 참가 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심사위원과 전국의 참가 학생을 영상으로 연결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남 대표로 참가한 자은초4, 윤해린 학생은 “나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캄보디아어)로 자신의 언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였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신안군에서는 2018년 부터 2020년 3년간 전국 이중언어대회에서 금상(2)과 동상(1)을 수상하여 이중언어 교육의 큰 결실을 맺었으며, 가족센터에서는 국가별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1대1 언어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이번에 수상한 윤해린 학생은 완도군 다문화센터 캄보디아 이중언어 선생님을 찾아 왕복 260km를 다니며 이중언어 코치 교육을 받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대회가“다문화 자녀의 강점을 살릴 이중언어 교육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신안군에서는 다문화자녀가 세계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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