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생중계로 공기산업 현황·정책동향 공유, 정부정책과 연계 방안 모색

【광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광산구가 11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광산구 시민 체감형 맑은 공기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온라인 생중계했다. (사진=광주광산구)

【광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광주 광산구가 11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광산구 시민 체감형 맑은 공기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온라인 생중계했다.

광주 공기산업 대표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들과 공기산업의 현황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광산구 공기산업을 진단해 정부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양승학 호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포럼은,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의 ‘공기산업이란 무엇인가’ 주제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배귀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세먼지사업단장이 나서 ‘공기산업 발전방향과 산학연관의 역할’을 발표했고,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미세먼지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고, 지역 공기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창출해 광산구가 공기산업을 기반으로 광주와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광산구는 180억원 규모의 ‘공기정화기술개발 및 경제생활 SOC 구축을 통한 삶의 질 제고 사업’으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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