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교육 부재 없도록 비대면 교육사업 등 증액 -

【전남=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혁제, 목포4)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전남=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혁제, 목포4)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3조 6,4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한 2,270억 원이 감액 편성됐다.

예결위에서는 전년보다 감편성 된 예산인 만큼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검토하여,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운 ‘국외 출장여비’ 등 7억 원 등 61건, 40억 원을 삭감했다.

반면, 초등학교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향상 지원사업’ 5억 원, 새롭게 시행할 대입지원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5천만 원 증액 등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재가 없도록 학생들의 학력향상 지원을 위해 총 12건, 33억 원을 증액했다.

이혁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예산심사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더 나은 교육여건을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을 하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6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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