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불편 실적 11% 증가…도정 주요 활동 활발-

【전남=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2020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갖고 도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결의를 다짐하고 나섰다. (사진=전라남도)

【전남=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2020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갖고 도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결의를 다짐하고 나섰다.

이날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가진 성과보고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민원메신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고재완 민원메신저 대표의 지난 1년간 주요활동에 대한 성과발표로 시작돼 앞으로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며, 도민의 생생한 현장 소리를 전달한 우수활동 메신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지난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번 제10기 민원메신저는 전라남도지사가 위촉한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로, 도민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고충 및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도정 주요정책 현장참여 등을 목적으로 현재 262명이 활동중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등을 통해 도민의 고충․불편사항 제보 446건, 내고장 홍보 976건 등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함께 방사광가속기 유치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비롯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COP28 유치 홍보 캠페인 전개, 구례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남도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아울러 민원메신저가 제보한 도로 및 각종 시설물 파손, 환경문제 등 민원은 해당지역 시․군청을 통해 7일 이내 즉시 조치돼, 도민들이 겪을 수 있는 민원피해를 사전 예방해 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찾아 제보해주는 민원메신저가 있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며 “민원메신저의 소리가 도민의 소리라 여기고 성심껏 듣고 해결하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제10기 민원메신저가 내년 1월말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달말부터 도 누리집(www.jeonnam.go.kr)을 통해 제11기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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