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 ‘행복푸드’ 연장 추진

【광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동구는 코로나19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청년 1인가구 행복푸드’ 사업을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동구)

【광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청년 1인가구 행복푸드’ 사업을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연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유지되는 위기 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다.

동구는 지난 10월 ‘청년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사)자비신행회, 증심사, (사)동구자원봉사센터 등 민간기관과 제1호 공동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1월 행복푸드 지원 서비스를 받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 평균 3만 원, 8주 평균 약 24만 원의 식비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재료 꾸러미를 활용한 직접 요리 경험을 통해 요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자존감 회복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 1인가구로 오는 30일까지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메일(yungg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기본요건을 갖춘 청년 1인가구 중 선착순 30명을 선발해 내년 3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반찬과 식재료를 배달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큰 호응으로 이번 반찬지원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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