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중학교는 14일,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 100개를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기부했다. (사진=서천교육지원청)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중학교는 14일,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 100개를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기부했다.

중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아이디어를 낸 활동으로 3학년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해 그 뜻이 더욱 빛났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 때는 너무 서툴러서 자꾸 구슬을 떨어뜨렸는데 만들다 보니 손에 익어 더 예쁜 목걸이를 만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강중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졸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것 같아 기쁘다.”며, “3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전념한 학생들이 졸업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솔선수범해 사랑을 나누는 남다른 모습이 이번 2020학년도 졸업생들의 앞날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기부한 마스크 목걸이는 서천군 사회복지실을 통해 군 내 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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