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 접수된 76점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총 12점의 우수작품 선정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구청에 전시된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의 우수작품 (사진=수성구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구청에 전시된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의 우수작품 (사진=수성구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수성구청 본관 1층에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1월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6점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총 12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작품전시만 진행한다.

전시작품은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조선희(69세) 학습자의 ‘그래도 봄이다’▲2020년 수성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수성구청장상)을 수상한 석정순(73세) 학습자의 ‘글자야 같이가자’ ▲ 우수상(수성구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재향(84세) 학습자의 ‘코로나’ 등 총 12점이다. 현재 초등1단계(1~2학년 과정)의 문해 학습자들의 작품이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가족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가지 못해 글을 배우지 못했다”며 “문해교실을 통해 배운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도 적어보고 시화전에서 수상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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