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 문화재청장 표창

【세종=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0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표창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분야에 공적이 높은 지방자치단체·공무원에게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올해 신설한 지자체 표창은 ▲문화재 보수정비 집행 실적 ▲문화유산 관리역량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정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1건씩 국가등록문화재를 2년 연속 등록한 데 이어, 세종 홍판서댁 등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집행 실적이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문화재 보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3년 연속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상 수상, ▲천연기념물 봉산동 향나무 생육환경 개선 노력 인정 등 출범 이후 꾸준히 지역문화유산 보존·관리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칠복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개발과 보존의 조화·공존을 위해 문화유산 지정‧관리‧활용에 대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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