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뜨개질로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고 나눔문화도 실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수세미 전달식  (사진=동구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수세미 전달식 (사진=동구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 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수제 수세미 3,600여개(720만원 상당)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무력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조직된 강동어르신행복센터 ‘사랑 한땀 뜨개 봉사단’ 에서 뜨개질을 익힌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수세미 전달 행사다.

형형색색으로 개성있게 제작된 수세미는 대구 동구 관내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 3,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란 신조어가 생길만큼, 특히 취약하신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심했는데 뜨개질로 극복하시고 나눔까지 실천하시니 마음이 너무 흐뭇하다. 노인복지관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함으로써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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