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한 숲으로 거듭나길”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봉제산에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힐링하는, 자연친화적인 숲속도서관이 건립된다.

또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어르신, 유모차를 끄는 엄마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도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2021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를 통해 봉제산근린공원 숲속도서관 건립 예산 16억원과 봉제산 무장애 둘레길 조성 1단계 사업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숲속도서관은 봉제산 자연체험학습원 관리사무소 자리에 2층, 연면적 500㎡ 규모로 건립된다.

열람실과 북카페, 다용도실 등 힐링복합공간을 제공해 공원이용 활성화 및 다양한 계층이 만나고 소통하는 거점공간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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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 숲속도서관 건립 예정지와 조감도>

무장애 둘레길은 등마초등학교 중간에 조성된다.

평평한 목재 테크로드와 휴계소 쉼터 등이 조성되면 기존의 봉제산 둘레길 1. 3 코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보행 약자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하며 산림욕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장상기 의원은 "강서구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봉제산에 숲속 도서관과 무장애 둘레길이 건립.조성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숲과 공원이 시민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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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 무장애 둘레길 위치도(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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