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위상, 태권도성지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이유 등 담아
정부, 국회 비롯한 국민 뜻 모으는 발판으로 활용 눈길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책자 발행했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무주군의 열기가 뜨겁다.

그동안 온 · 오프라인을 통한 100만인 국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벌여온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관련 책자를 제작(총 6천 부), 배포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책자는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태권시티의 완성과 태권도 세계화에 발판이 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설립의 필요성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발행한 것이다.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마을 구심체들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태권도 단체는 물론, 전국 대학교 태권도 학과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책자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 문화브랜드이자 전 세계 210개국 1억 5천만 명이 수련하는 태권도의 위상을 비롯해 △국립 태권도원이 위치한 태권도성지 무주(제5차 국토종합계획_무주 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 성지화 완성), 그리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에 대한 설명과 △추진활동 및 전자 서명운동 안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국익 · 국가 경쟁력 ·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1석 3조의 기회이자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화 · 상품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점을 비롯해 △‘올림픽 영구 종목화’로 태권도 위상 강화, △태권도로 한류 · 문화영토 확장,△태권도 저변확대, △1억 5천만 세계 태권도인의 종주국 방문 실현,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설립 이유로 들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세계 태권도인의 꿈이자 한국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태권도 문화고속도로”라며“고속도로 5km 건설비용만 줄여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만큼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우고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사관학교 설립에 마음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현재, 졸업생에게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을 수여해 태권도 보급 확대와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을 유도하게 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00만인 국민서명운동을 전개 중으로,앞으로 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 · 외 태권도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와 정치권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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