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반납? 이젠 둑 위로 올라가지 마세요
따릉이 반납? 이젠 둑 위로 올라가지 마세요
  • 오공임 기자(lim88873@naver.com)
  • 승인 2020.12.29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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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 공공자전거 대여소 설치 완료
송아량 서울시의원, “중랑천 공공자전거 이용편의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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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중랑천변 공공자전거 신규대여소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울시 도봉구 중랑천 둔치 내에 자전거도로에 공공자전거 대여소(거치대)가 설치됐다.

둔치 외부에 위치한 기존 공공자전거 대여소와 달리,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둔치를 벗어나지 않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서울시는 10개 거치대 규모의 최근 중랑천변 공공자전거 신규대여소를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24일 준공과 함께 시민에 개방했다.

대여소 주변에는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다목적 시민 여가 공간이자 생활 체육공간으로서의 중랑천 역할을 확대했다.

도봉구 중랑천변에는 의정부 시계부터 노원구계까지 약 6.13km에 걸쳐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 2013년 서울시는 의정부에서 한강까지 중랑천 전 구간에 단절없는 자전거도로 조성을 발표하고 일부 단절구간 공사를 마무리 했다.

여기에 기존 콘크리트 소재의 인공제방사면을 제거하고 계절별 다양한 꽃들과 수목을 식재하여 여가와 자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한강 자전거도로와 단절없이 연결된 자전거길은 일명 자출족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즐기는 일반 시민들이나 동호회의 이용도 매우 높다.

기존에도 중랑천 양쪽으로 공공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으나, 둔치 외부에 위치하고 있어 공공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을 위해서는 둑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도봉구 중랑천변 공공자전거 대여소 및 체육시설 설치에 소요된 예산은 약 1억 원 가량. 2019년 12월 ‘2020년 서울시 예산’ 편성 당시 해당 사업 외에도 도봉구 관내 공공자전거 대여소 32개소(411개 거치대) 설치와 이용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이 송아량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확보됐다.

2020년 12월 말 기준, 32개소 중 설치예정 공고 후 민원에 의해 계획 철회된 9곳을 제외한 23개소의 설치가 완료되면서 도봉구 내 공공자전거 대여소는 총 56개소(673개 거치대)로 늘어났다.

지난 6월에는 방학동 학마을 도서관에 위치한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LED 조명등이 설치되었다. 해당 지역은 대여소가 도서관 안쪽에 설치되어 있어 야간시간대 음영지역이 발생, 이용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학마을 도서관과 함께 쌍문역 4번 출구, 도봉고등학교 맞은편, 창동주공 17단지 상가, 기업은행 앞, 우리은행 앞 등 6개소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일몰 이후 대여소 시인성을 높이기도 했다.

중랑천변 공공자전거 대여소 개방을 앞두고 송아량 의원은 “번거로운 이동을 줄여 이용편의를 높임으로써 공공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사업의 효과를 설명하고 “중랑천변 공공자전거 대여소는 적재적소(適材適所) 행정의 좋은 본보기”라고 호평했다.

대여소 접근성을 높이고 자전거 공급량을 늘려 누구나 공공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정책과 직결된다.

송아량 의원은 “지속적인 공공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나아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도봉구 관내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완할 것” 이라고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서울시 관계부서에 ‘강·남북 편차없는 균형잡힌 자전거 정책’ 수립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 내에는 2021년까지 공공자전거 대여소 24개소의 추가설치도 예정되어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80개 대여소에서 총 913개 거치대가 운영이 가능해져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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