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목요언론인클럽은 언론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6명에게 지급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목요언론인클럽은 언론인 자녀들인 최유정, 박지민, 이다빈, 신한길, 권민호, 장형태 학생 등 6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 지급했다.

이에 앞서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취재환경이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기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연말 대상 시상식이 최소화하게 진행된 점에 양해을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은 지난 해 12월 24일 오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박동일 심사위원장은 “대상을 받은 금강일보와 TJB의 수상작 2편 모두 가자들이 발로 뛰면서 만든 수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계속 나와 목요언론인클럽 뿐만 아니라 대전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2020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신문ㆍ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전태일 열사 50주년 기념 ‘노동역사 조명’(정은한, 박정환)가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 TJB대전방송의 여행용 가 방 학대 사망 9살 아동 연속 기획 보도조혜원, 최은호, 김철진, 성낙중, 윤상훈)이 선정 됐다.

사진 부문은 중도일보의 <필사의 탈출>(이성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편집 부문은 충청투데이의 '충청의 역사적인 순간, 언제나 함께해온 충청투데이'(최소리)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클럽은 지난 16일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박동일)를 열고 이 네 작품을 대상 및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금강일보의 전태일 열사 50주년 기념 ‘노동역사 조명’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고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충청지역에서의 노동운동과 노동환경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평을 받았다.

신문통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정환 금강일보 기자는 소감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련 속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상을 받은 것은 내가 좋은 선배들이라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상을 기회 삼아 정론직필로써 지역 사회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에게는 신문통신부문과 방송부문에 각각 200만원과 행운의열쇠가 주어지며 편집부문과 사진부문 수장자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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