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대단원의 막 내려
제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대단원의 막 내려
  • 박형원 기자(jbg-3@hanmail.net)
  • 승인 2021.0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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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대상, 교육부장관상, 서일대학교 '세자매' 금상, 호원대학교 '못생긴 남자'
은상, 한국영상대학교 '타오르는 어둠속에서,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그리스' 수상
【거창=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사진=  )
【거창=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제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모습 (사진=거창전국대학연극제 집행위원회)

【거창=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연극의 도시 거창에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명품축제로 등장한 제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지난 12월16일부터 23일까지 대학연극인의 패기어린 열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참가단체는 전국적으로 연극과가 있는 7개의 대학이 참가했는데 출품작품의 성향도 정극, 뮤지컬, 사실극, 실험극, 고전비극, 현대희극 등 다양한 양식의 연극이 무대를 사로잡았다.

코로나19의 정국으로 공연계에서 관객이 집합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시국에 동일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참가대학의 연극공연을 비대면 영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심사했으며 전국유일의 경연제인 거창전국대학연극제의 끝을 맺었다.

조매정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기성의 상업극에 비해 순수하고 예술적인 작품을 추구하는 생명력은 대학극의 사명이라고 하면서 미래연극계의 희망과 새로운 양식의 연극은 대학극이 개척하고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작품의 성향은 창의적인 해석으로 배우들 연기역량을 훌륭한 앙상블로 이루어 낸 <세자매>, 화려한 무대장치, 조명, 춤, 노래 등 풍부한 볼거리로 인상적인 <뮤지컬 그리스>, 절대적인 진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제의 해외작품을 한국의 정서로 탁월하게 번안한 작품<그류? 그류?>, 악한자와 선한자의 대립이 아니라 삶의 자세가 다른 두 인물간의 대립을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표현한 <안티고네>와 현실의비극성, 삶의 비극성을 직시하는 용기를 그린 작품을 배우들의 앙상블로 잘 표현한 <타오르는 어둠에서>, 조선 청년독립단을 소재로 공동으로 창작한 희곡이 돋보인 <그날의 기록>, 삶의 정체성, 진정한 아름다움의 상실 등 진지한 문제를 다루며 인간관계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블랙코메디<웃기는 남자>이다.

교육부장관상인 영광의대상은 서일대학교의 <세자매>이고 금상은 호원대학교 <못생긴 남자> 은상은 한국영상대학교<타오르는 어둠속에서>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그리스> 동상에는 극동대학교<그류? 그류?>,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그날의 기록>이고, 연기대상은 서일대학교 <세자매>의 박광훈(체브뜨낀 역), 조성은(올가 역)이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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