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억 예산 절감 효과

[김천=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2일 포항 청룡회관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2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인쇄물 제작관련 예산집행 효율화 방안’ 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예산효율 우수사례 입상자들과 함께 한 박보생 김천시장이 상장을 들어보고있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실과소별 인쇄물 제작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원가분석 한 결과, 특별한 인쇄물을 제외하고 일반 회의서류․보고서, 설계서 등은 기존 경 인쇄방법 대신 복사방법을 도입하는 것으로 연간 2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유발하는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이 발표회는 연말에 있을 행정안전부 평가를 대비해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제도 변화를 유도하여 예산절감방법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량 인쇄물에 대해 정해진 인쇄기준요금이 없었기 때문에 대량인쇄에 적합한 경 인쇄로 산정하여 낭비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소량인쇄물을 대부분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했닥 ㅗ말했다.

또 "발표회에 참석한 타 시군 공무원들도 인쇄 대신 복사를 적용하겠다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지자체에 전파되어 예산절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받은 시상금 150만 원 전액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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