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 봉궁지구 하수관로 확장 준공(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부귀면 봉암리, 궁항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수관로 확장공사를 총사업비 55억을 투자하여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봉궁지구 하수관로 확장공사는 지난 2017년 6월 착공하여 하수관로 9.5㎞, 배수설비 207가구, 중계펌프 10개소 등 1월 중 설치 완료했으며, 2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 완료로 용담호 상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하궁, 상궁, 신궁, 중궁, 미곡, 원봉암 등 6개 마을 265명의 주민 생활하수처리 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관로에 연결하여 생활오수를 처리함으로써 악취개선과 함께 매년 정화조 수거를 위해 별도 비용을 지불했던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용담호 유입하천인 정자천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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