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장형태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송봉식 부의장은 11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 조속 추진 재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성구의회)

【대전=코리아프러스】 장형태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송봉식 부의장은 11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 조속 추진 재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송봉식 부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12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유성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이 다시 무산된 것에 항의했다.

그러면서 정책 실패에 대한 사과와 함께 조속한 사업 재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에 유성구민뿐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가 실망감과 절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번의 사업무산에 따른 행정력 낭비는 물론 인근 도시 개발과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대전시민 모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부의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재추진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첫째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대전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둘째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부실기업을 선정하여 사업추진이 지연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셋째 유성구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추진의 모든 책임을 대전시에 전가하지 말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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