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17일 충북 청주시 아리울봉사단은 무심천 일원에서 무심천 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 청주시 아리울봉사단은 17일 새벽 무심천 일원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무심천 정화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청주아리울봉사단 단원 및 임정수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변은영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한병수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율량1어린이집, 늘열린어린이집, 엄지어린이집, 내덕어린이집, 등 네 곳의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해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0월 중순을 넘어가며 쌀쌀해진 아침 날씨 속에도 캠페인 참석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무심천 인근에 떠내려온 폐비닐과 PET병, 생활폐기물 등 50L 쓰레기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충진 단장은 “옷깃을 여며야 할 정도로 추운 날씨 탓에 봉사활동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너나 할 것 없이 솔선수범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명소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인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도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소중히 가꾸는 데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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