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강설․한파 대응 총력... 시민 안전수송 구슬땀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6일과 7일 새벽사이 대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력한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는 먼저, 강설과 한파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8일까지 출 ․ 퇴근 시간대 임시열차를 각각 8회씩 증편 운행한다.

도시철도 22개 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린 7일 야간, 2~3시간마다 비상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고객 미끄럼방지 롤매트 설치, 역 주변 염화칼슘 및 모래 살포, 노약자 엘리베이터 이용 안내, 고객 안전을 위한 안내방송 등 사고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강설과 한파에 따른 차량 및 시설물 고장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안충걸 역무운영팀장은 “출퇴근길 시민불편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