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과 의붕산 (그림=배효열)

【배효열 칼럼】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돼야 동내 북으로 처우를 받는 교인으로 벗어 날 수 있다는 생각이다."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마태복음 제5장 17절)

교회만 약화되면 일사천리로 독재화든 공산화든 둘 중 하나는 가능하다. 정권은 여론과 지자체 사이에 교회를 몰아넣는 방식으로 교회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교회와 교인들은 이 시대의 조롱과 음모에 말씀과 진리로 의연히 대처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다.

적극성을 가지고 교회는 지역여론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여론을 적극적으로 함께해야 한다. 지방자치 시대에 안 될 것도 없다. 교회가 지자체와 여론의 매나 맞고 잉잉 우는 모습을 그쳐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인 교인의 모습이 필요하다.

교회는 힘을 기르지 않고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여론은 교회가 방역을 위해 정부지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교회를 지역민과 분리시키려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의도를 알았으면 방법은 찾을 수 있다. 자신 있게 종교집회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교회는 연합하고 공조해 지역여론을 주도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나 삼삼오오 뒷북이나 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세상의 공격이 교역자나 교인의 편리로 이어지면 세상의 함정이 된다.

20명 20분 10번 예배가 가능하다. 왜 꼭 1시간씩 예배 드려야만 합니까? 목회자의 건강과 열정이 허락하면 10번도 예배 가능하다. 비상시국엔 거기에 맞게 드리면 된다. 열 번 200 여명 대면예배 가능하면 웬만한 중소 교회는 코로나나 정부방침 내에서 예배가 가능하다.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가 돼야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한다." (요한복음 제4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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