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식빵칼은 거절하go! 나무칫솔 사용하go!’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8일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에너지카페 1호점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플라스틱 칫솔 대신 나무 칫솔을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대전대덕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지난 8일 에너지카페 1호점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4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해 생활 속 ‘우리가 해야 할 일 1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실천을 다짐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지목에 따라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박정현 구청장은 “우리에게 무한한 편리함을 제공하는 플라스틱이지만,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 플라스틱을 너무도 쉽게 쓰고 버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젠가 먹이사슬에 의해 식탁까지 타고 올라와 우리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플라스틱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청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미온적 대응은 우리의 일상과 안전을 뒤흔들 것이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모두 탈(脫)플라스틱 사회 전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생활 속 실천으로 ‘제과점에서 제공하는 식빵칼을 거절하고, 플라스틱 칫솔 대신 나무 칫솔을 사용하고’를 다짐한 후, 다음 주자로 황명선 논산시장,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을 각각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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