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달성군청 참꽃갤러리 김일환 초대전 (사진=달성군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달성군청 참꽃갤러리 김일환 초대전 (사진=달성군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경북 달성군은 참꽃갤러리 여든다섯 번째 마중으로 오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김일환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꽃으로 특화한 전시로 구성했다.

김일환 작가는 코로나 시대가 길어지면서 예술 작업 환경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시에 참여했다.

작가의 작업은 한국문화가 비약적으로 변화했듯이 많은 방법적 모색 속에서 민족성에 무게를 두고 아름다운 형상을 찾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미적인 원형상(原形象)을 찾고, 풍부하면서 큰 틀을 가진 이념을 표현했다. 이 땅에서 이어져 내려온 전통을 바탕으로 현실을 이상적인 세계에 접근한다.

이상적인 세계를 향한 예술 가치관은 코로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시대에 의미를 찾아 작품에 담았다.

작가의 이전 작업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은 사실적인 소재로 극적인 방법적 고민이었다면, 꽃을 표현한 작품은 이상세계를 이념이 세상과 자신의 한 가운데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뚜렷하게 나타낸다.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서로의 영역이 있고 그 영역을 침투할 힘을 가지며 서로의 세계는 결국 하나의 통일된 공간 속에서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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