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학입시에서 꽃피다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비슬고 입시대박 현수막  (사진=달성군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비슬고 입시대박 현수막 (사진=달성군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지난 6일 마감된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결과가 집계되면서 달성군 소재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 실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성군 소재 7개 일반계 고등학교는, 달성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각 학교에서 열정적으로 지속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에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특히, 그동안 연평균 6~7명에 머물렀던 달성군의 서울대(수시) 합격생 수가 올해는 1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작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비슬고등학교(현풍읍)는 올해 서울대 2명을 비롯하여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 21명을 합격시키는 이변을 연출해 테크노폴리스 지역 학부모들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화원고등학교(화원읍)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에 27명이 합격했고, 경북대 22명 등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에 57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대원고등학교(화원읍)는 서울대 1명을 비롯하여 수도권 대학에 22명이 합격증을 받아 들었고, 의예과 2명, 교대 9명과 경북대 23명을 포함하여 지방 국립대학에 62명이 합격했다. 올해 화원고와 대원고의 경북대 합격생 수는 수성구와 달서구의 최상위 실적 고등학교에 버금가는 실적으로 교육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더욱이 전통의 명문 고등학교인 포산고등학교(현풍읍), 다사고등학교(다사읍), 현풍고등학교(현풍읍)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달서고등학교(하빈면)도 예년 이상의 내실 있는 실적을 거두면서 달성군은 대구지역의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입시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애정 어린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달성군은,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ㆍ진학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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