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인력 99명 긴급 투입... 30여분만에 신속 진화 완료

【대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현내리 산1-2번지(구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대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10시 51분경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현내리 산1-2번지(구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1)와 지상인력 총 99명(산불예방진화대 16, 공무원 20, 소방 50, 경찰 4, 기타인원 9)을 긴급 투입했다.

투입 30여분만인 11시 25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0.02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면적과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 및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불 발생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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