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이하 ‘영남권 5개 시·도’)과 영남권 4개 연구원

【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박형원 장영래 기자 = 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이하 ‘영남권 5개 시·도’)과 영남권 4개 연구원(울산연구원·부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경남연구원)은 영남권을 수도권과 상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하기 위해 청사진을 마련하고자「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영남권 5개 시·도는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해 지난해 8월 5일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를 구성하고,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간 시도지사 및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개최, 영남권 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를 위한 세부사항을 확정짓고, 영남권 5개 시·도가 4개 연구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오는 8월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 검토 및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발전방향 제시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 ▲분야별 발전전략, 핵심과제, 초 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제시 등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영남권 광역 행정권 구축 방안 마련 등이다.

영남권 5개 시도는‘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에서 도출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구 결과 영남권 발전 방안을 위한 분야별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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