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정책관 등 소관부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형용)는 20일 제1차 위원회를 개의해 여성가족정책관, 충북여성재단, 충북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등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형용)는 20일 제1차 위원회를 개의해 여성가족정책관, 충북여성재단, 충북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등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숙애(청주1) 의원은 “여성가족정책관의 젠더 전문가 양성 및 여성역량 강화 교육사업과 같이 단기 교육 과정만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여성부 산하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교육 이수 등 깊이 있는 교육코스를 개발해 전문가를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우리도에서 ‘정인이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복지정책과 뿐 아니라 관련 부서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에 힘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의영(청주12)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여성가족정책관 행사성 사업에 대해 소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는 등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장선배(청주2) 의원은 “코로나 이후 사회․문화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는데 그 중 청소년문화가 급속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한 준비와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청소년 문제 중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창원(청주4) 의원은 “여성가족정책관 디지털 홍보마케팅 청년여성 일자리사업이 단기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일자리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박형용(옥천1) 위원장은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미혼모, 미혼부에 대한 관심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주요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결집해 달라”면서, “특히 금번 위원회에서 제안한 사항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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