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상 품질경영지원, 경진대회 수상·인증획득 등 성과

【세종=코리아플러스】 김영민 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해 기업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품질경영 지원사업’이 톡톡히 성과를 내면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시비 100%로 마련한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해 교육과 경진대회, 인증 획득 등을 전폭 지원했다.

기업규모·역량별 맞춤지원을 위해 지원 기업을 ‘초보 지원군’과 ‘중점지원군’으로 나눴으며, 창업·소규모 기업의 경우 품질혁신 역량강화 교육과 품질경영시스템·AI인증 교육을 진행해 품질 인식을 제고했다.

중점 지원군에 해당하는 기업은 지속성장을 위해 품질경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품질분임조 역량강화와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에 나섰다.

지역기업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기업·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0 세종특별자치시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고 기업 품질분임조 9팀이 경쟁을 벌였다.

이중 분임조 8팀은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육군 종합보급창 제1보급단(오토피아)이 금상을 수상했고, 페더럴모굴세종㈜, 한국콜마㈜, 한국중부발전세종본부 등이 은상 2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기업들의 품질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획득 지원에 나선 결과, ㈜새롬캠텍, ㈜이원캠텍, ㈜에코스마텍, ㈜엠케이코리아,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등 5사는 각각 KS, ISO 인증 등을 획득했다.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품질경영지원사업 추진으로 대상기업의 품질·생산성 향상은 물론, 인증 획득, 경진대회 수상 등 성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기업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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