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위해 대전시체육회와 양해각서 체결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체육회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시체육회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의 신체적 성장은 물론 지적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최소 주 5회, 1일 1시간 이상의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수준은 비교적 낮은 편이며, 지난 2020년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위축 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참여가 생활스포츠로 연계돼 평생 건강의 길을 다진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게 됐다.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학교스포츠클럽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클럽리그 등 다양한 운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대전시체육회는 농구, 축구 등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6개소와 대전스포츠클럽 1개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스포츠클럽 운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한편, 대전체육교과연구회가 55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양한 종목 개설과 우수한 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양 기관은 전문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등의 인적교류와 체육 관련 시설의 상호 개방, 다양한 공공스포츠클럽 참여 홍보 및 지원 등 대전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전학교스포츠클럽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학생들이 대전시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자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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