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g 봉지 3840개 분량 선적
베트남 하노이 소재 ‘안민’ 무역회사 추가 확보되면서 수출 길 열려
베트남 업체 추가 확보로 수출 탄력 받을 듯, 농가소득 증대 기대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과 농협중앙회전북본부가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하는 업체와 신규 수입업체를 추가 확보, 수출 선적을 하고 있다. (사진=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과 농협중앙회전북본부가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하는 업체와 신규 수입업체를 추가 확보하면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베트남 수입 유통업체인 ‘안민’ 무역회사를 확보하고 2.5kg 봉지 3840개(약 10t 분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NH농협무역(대표이사 이재기)를 통해 반딧불 사과 수출 선적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26일 오전 구천동농협 무풍산지유통센터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농협중앙회 정재호 전북본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을 마쳤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품질 좋고 당도가 좋아 품격 있는 사과로 유명한 무주 반딧불 사과가 베트남 신규 수입업체가 확보되면서 수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올해는 무주 반딧불 사과가 국내 · 외 소비자와 기업들로부터 호평받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해외 많은 나라들과도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은 “무주군과 농협은 무주 반딧불 사과의 해외 판로망 확대해 농가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표준물류비로 15%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전북본부와 협의해 해외 수출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후, 해외 수출국가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24t 7000만 원, 2018년 12t 3300만 원, 2019년 122t 3억 원, 2020년 50t 1억5000만원의 반딧불 사과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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