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

【공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유구도서관 연택트 겨울 독서교실 수업 모습. (사진=공주교육자원청)

【공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옥희) 공주행복교육지구사업에서 청소년 마을지기 사업으로 지원받은 공주여자중학교(교장 정재근) 청소년 마을지기 학생들과 담당교사가 함께 활동한 운영 사례들을 엮어 10대들의 우리 동네 아카이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책을 출간하였다.

‘10대들의 우리 동네 아카이브’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중학생들이 자기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고향의 모습을 알기 위해 노력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성세대와는 달리 엉뚱하고 가볍지만 대상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우리 동네’에는 학생들이 사는 마을 이야기를 △2부‘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에는 나만 알고픈 길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장소 이야기를 △3부‘엄마 아빠의 나 때는’에는 부모님이 회상하는 공주의 옛 모습을 △4부 ‘어제의 오늘, 오늘의 어제’에는 공주가 자랑하는 문화유산인 제민천, 그리고 공산성, 무령왕릉 같은 사적지, 송장배미 탐방기가 실려있다.

백옥희교육장은 “공주행복교육지구사업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마을지기 동아리 활동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 공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엮은 뜻깊은 책으로 마을 연계 청소년 활동 사례 자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2021년에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역주민과 학교가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와 공교육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