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국가·시 지정 보물, 천연기념물 등 유·무형 문화재 정리 발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멋진 동구 건설에 기여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동구문화의 결 (사진=동구청 )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동구문화의 결 (사진=동구청 )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동구지역의 선사시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물, 천연기념물, 사적, 사찰 등 96점의 유․무형문화재를 생생한 사진과 설명을 넣어 정리 수록한 문화재 도록인 ‘동구 문화의 결’을 발간 공개했다.

동구지역에는 민족의 영산인 팔공산과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품어 한 점, 한 점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역사의 산물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동안 정리된 도록이 없어 지역 문화재를 찾아보고 싶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설명이 어려웠다.

이번 ‘동구 문화의 결’ 발간을 계기로 문화재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임으로써,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보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평가된다.

금회 문화재 도록은 1995년 민선출범 이후 26년 만에 재정비된 유․무형 문화재를 도록으로 발간한 점에서「민선7기」의 문화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히며, 문화재의 지속 발굴, 복원,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성 회복과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자원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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