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 본격적인 활동 시작
재건축·재개발 분쟁 등 신속 해결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

황인호 동구청장이 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27일 대전 동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동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의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된 ‘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 동구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정비시업 갈등 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 회의에서는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구역 내 인쇄업체 영업권 보상‧생존권 박탈에 대한 대책 방안과 가오동1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새터말 주민들의 일조권 침해, 교통 혼잡 등에 대한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의 운영으로 그동안 심화된 주민갈등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별 맞춤식 갈등 조정으로 도시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정비사업 갈등 조정위원회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정비사업으로 인한 갈등 조정과 자문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됐으며 변호사와 건축사, 감정평가사, 구의회 의원 등 정비사업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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