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4개 분야, 26개 프로그램 운영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중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중구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임산부포함)부터 만12세의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정(121가구 189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협력·연계체계를 구축,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사업은 4개 분야(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26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위로할 마음방역과 심리치료에 더욱 집중하며, 방역용품 지급 및 가정 방문소독도 추진해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선제적 사회투자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이라는 목표 아래, 아이와 그 가정이 행복해지는 수요자 중심의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과 지역 내 아동 관련 기관 간 보호 체계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건강관리(건강검진, 영양제지원), △물품지원(건강꾸러미, 놀이키트), △학습지도(학습지, 독서지도)를 추진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97.1%까지 끌어올려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