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기원에서 당선증을 받고 원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 시작

이동섭 국기원장 당선인
이동섭 국기원장 당선인

【코리아플러스】 성열우 기자=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이동섭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28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치러진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75명의 선거인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기호1번 임춘길(74) 전 국기원 부원장이 19표, 기호2번 이동섭(65) 전 국회의원은 55표, 무효표 1표로 선거인단의 유효투표 중 과반수 득표자로 이동섭 전 의원이 국기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동섭 원장 당선인은 29일 국기원에서 당선증을 받고 원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당선인은 선거 결과가 발표된 이후 "국기원의 개혁과 정상화를 통해 태권도인들의 화합, 배려, 존중하고 하나 되는 국기원을 만들겠다" 또 "우선 원장 직속 도장살리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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