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주민 주도의 마을자치 실현
돌봄체계구축 및 코로나블루 치유, 골목경제 등 현장 부합 사업 추진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유성구청 전경. (사진=대전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9일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며,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80개 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공동육아와 마을가꾸기, 마을수업, 공유공간 조성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지역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해 첫 공모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 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여건에 부합하고 공동체와 공동체를 이어주는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분야는, 주민 모임 성장단계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일반공모(씨앗사업ㆍ줄기사업ㆍ연합사업)와 사회적 여건을 반영한 기획공모(돌봄체계구축 및 코로나블루 치유ㆍ골목경제사업ㆍ공유공간 활성화ㆍ리빙랩ㆍ네트워크ㆍ마을미디어)로 나누어 추진한다.

아울러 구와 지역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공모사업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과 마을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코로나19로 영상으로 대체)와 사전상담(오는 2월 15일~19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2월 26일까지 이며, 신청 서류는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861-3502~4), 마을자치과 마을공동체팀(☎611-20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자치가 확산되면서 유성 곳곳이 점차 살고 싶은 마을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우리 마을을 더욱 신나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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