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 설치 및 수목 식재 등으로 벚꽃 축제장 경관개선

【대전=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동구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 사면 야경. (사진=동구)

【대전=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청호 벚꽃축제 현장인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 일원 경관개선 사업을 지난 1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대청호 벚꽃 축제장인 신상동 산35번지 일원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휴식 공간 제공 및 경관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망스탠드,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와 왕벚나무, 홍가시 등 다채로운 수목을 식재하며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 일원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축제장 주변 경관개선 및 방문객 휴식 공간을 보강해, 앞으로도 대청호 벚꽃 축제를 대전 동구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벚꽃축제는 대전 동구 신상동~충북 보은군 회남교 약 26.6km에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 명성이 자자한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 벚꽃길 마라톤 대회, 벚꽃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지역축제이며, 이번 경관개선사업으로 오동선 벚꽃길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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