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1년 봄철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곡성군)

【곡성=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1년 봄철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은 건조하고 강해 산불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특히 봄철 산불의 74%는 소각 산불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산불방지의 핵심이라는 것이 곡성군의 설명이다.

곡성군은 올해 목표를 ‘소각산불 제로화’로 삼았다. 이를 위해 66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했다. 진화대는 산불 취약지 집중 단속, 불법 소각 산불 및 입산자 화기물 소지 단속 등 강력한 산불 예방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산불 특별주의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공동소각, 임차 헬기 및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예찰 강화,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이용한 산불 신고 교육,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이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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