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9대, 진화인력 233명 투입...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 입산 자제 및 안전사고 발생 주의 당부

【광양=코리아프러스】 진명현 강경화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12시 42분경 전남도 광양시 마동 890-1일원(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광양=코리아프러스】 진명현 강경화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12시 42분경 전남도 광양시 마동 890-1일원(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4시 현재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 8, 소방 1)와 진화인력 233명(산불특수진화대 12, 산불예방진화대 71, 공무원 99, 소방 26, 의용소방 16, 경찰 9)을 동원, 진화중에 있다.

산림당국은 광양시 공립 노인전문요양병원 인근 묘지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진화율 50%로 주불진화 완료 후 정확한 피해면적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삼락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설 연휴를 맞아 성묘나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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