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및 기관 대상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 사업'
경력단절·전환 작가를 위한‘웹툰시니어 멘토링 사업’공고
‘웹툰창작체험관·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공고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1차 지원사업 공고에 이어 지난 8일부터 2차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은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웹툰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여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작가로 육성,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령에 따라 설립된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2021년에는 신규 2개소를 추가 선정하며 각 1억 3000만원을 지원하고, 서울·경기·창원·부산·제주도 등 기존 9개 장애인 관련 기관에는 6000만원~8000만원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 최하전 팀장은 “만화와 웹툰 분야는 상대적으로 장애가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 사업'이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작가를 발굴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사업으로 영향력이 확대되도록 세심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웹툰시니어 멘토링 사업’은 시니어 만화가 및 경력 단절·전환 작가를 대상으로 웹툰 창작 부문 재교육을 통해 창작능력 개발 및 실질적 작가활동 재개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2 매칭을 통해 그룹형으로 진행되며, 멘토 14명과 멘티 14명을 선정하여 과제당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웹툰창작체험관·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은 전국에 웹툰 교육 거점을 만들고 웹툰 산업의 지역 확산과 지역 기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웹툰창작체험관 34개소와 지역웹툰캠퍼스 8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1년에는 지역문화콘텐츠진흥기관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웹툰창작체험관 신규 8개소 선정 및 기관별 3천500만원 이내, 지역웹툰캠퍼스 신규 1개소 선정 및 기관별 3억5000만원이내 지원 예정이다.

클러스터사업팀 김우현 팀장은 “경력단절·전환 작가의 재교육으로 역량있는 작가로 사회복귀에 기여하고, 전국 단위 웹툰 체험관과 캠퍼스 조성으로 한국의 만화·웹툰 IP의 생산원천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1년 지원사업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032-310-3082), 클러스터사업팀(032-310-3031, 303 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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