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10일 인사혁신처 사거리에서 1인시위중인 최민호 조직위원장 (사진=국민의힘)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민호 세종 갑 조직위원장이 지난 10일 어진동 인사혁신처 사거리에서 판사 탄핵 발언 관련 거짓말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최민호 위원장은 “대법원장이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탄핵을 당하도록 사표 수리를 거부한 것은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며 “집권 여당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기는커녕 권력 앞에 스스로 엎드린 대법원장은 사법부 존립과 사법제도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하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주호영 원내대표를 필두로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대법원장 김명수 사퇴 촉구’ 1인시위 중에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는 전국 각 시도당과 당협 등도 1인시위에 나선다.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2020년 5월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게 “지금 뭐 (여당이)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임성근 부장판사) 사표를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냐 말이야”라며 사표를 반려했었다. 2021년 2월 3일 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서 “탄핵 문제로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는데 임성근 부장판사가 2월 4일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하루 만에 거짓말임이 드러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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