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백기완 선생의 별세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일평생을 민중의 편에서, 민중의 버팀목이 되어온 백기완 선생이 2월 15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백기완 선생은 일제 강점기, 6.25 전쟁, 군사 독재, 국정 농단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서 있었다.

수 많은 옥고를 치르면서도 그 누구보다 확고한 신념으로 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

민중을 위한 일이라면 그는 언제나 흔들림 없이 맨 앞자리에 서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며 우리 사회를 온 몸으로 지켜왔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라는 고인이 써낸 아름답고 뜨거운 운율처럼 평생을 민주화 운동, 노동 운동, 통일 운동에 앞장서 온 백기완 선생의 업적은 한국 사회에 길이 길이 남아 귀감이 될 것이다.

백기완 선생의 치열했던 삶은 여기서 멈추지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모두가 올바로 잘 사는 세상,  ‘노나메기’ 를 이룩하기 위해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한다.

2021. 2. 15.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공보부대표 이 승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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