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의원, 제2경인선 신설 및 시흥 전역과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 확충해야
첨단기술 및 산업 융합한 콤팩트 시티 구상 … 시흥지역 발전의 밑거름 될 것

문정복 의원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가 개최한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개발 추진 민주당-지자체 간담회의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미래도시 개발 추진과 연계한 시흥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문의원의 구상안은 시흥시 기존 공공택지지구 및 구도심의 교통·주거·교육·복지 등을 연계 개발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따라서 약 430만 평 규모의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될 경우, 이에 따른 광역교통대책과 주거환경 개선·생활SOC 확충 및 개발이익 환원 등의 선순환이 시흥시 전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각 분야별 연계발전방안을 살펴보면, 교통분야에서는 ▲제2경인선 신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선(先)반영, ▲교통대책 수립 시 기존 택지 및 구도심 지역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을 제시했다.

주거·교육·복지 분야의 경우 ▲공모리츠 및 자체금융상품 등을 통한 개발이익 증대·LH 재무건전성 제고 ▲이에 따른 이익금을 활용한 기존 공공택지 주거환경 개선 ▲학교·보육 및 복지시설 등 생활SOC 추가 확충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문의원은 시흥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이 참여하는 공유오피스 등 직주근접환경 마련 ▲전기차 및 수소자동차 클러스터 시범도시 조성 ▲관련 지역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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