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의장, 도민의 간절한 의지와 염원 담은 삼보일배 챌린지 첫주자로 나서

【충북=코리아플러스】 이무복 강경화 기자 =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16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망을 반영하기 위한 삼보일배 챌린지에 첫 주자로 나서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충북=코리아플러스】 이무복 강경화 기자 =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16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망을 반영하기 위한 삼보일배 챌린지에 첫 주자로 나섰다.

박문희 의장을 비롯한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 윤현우 회장,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북지회 김상순 지회장은 청주시 북문로2가에 위치한 옛 철도 건널목 재현지 일원에서 ‘잃어버린 철도 40년 청주 도심에 돌려주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 건설업계, 경제계가 삼보일배를 통해 반영 촉구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보일배와 함께 건의문 낭독과 녹색 리본에 반영을 기원하는 소망을 적어 희망 리본 조형물에 매다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녹색 리본에는 친환경 그린뉴딜 철도교통과 녹색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문희 의장은 페이스북에 행사 사진을 게시하며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은 지역 경제 발전, 청주공항의 활성화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충북도의회는 164만 충북도민과 550만 충청인이 염원하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희 의장은 챌린지 시작에 앞서 16일부터 시작되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기원 온라인 서명운동에도 동참했다.

한편 충청북도의회ㆍ청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달 15일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문을 밝혔다.

다음은 건의문 전문이다.

충청권 핵심도시인 대전, 세종, 청주는 광역 대중교통체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과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과의 연계성도 현저히 떨어져, 성장 가능성이 무한함에도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철도교통은 물류의 대량수송과 일상생활의 친환경․안정성을 비롯해 경제발전의 기폭제 역할 등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구수에 기반한 경제성만을 이유로 수도권 위주로 집중 건설 되어왔다.

그로 인해 인구, 기업, 일자리 등 모든 분야가 수도권으로 집중화 되었고 비수도권은 인구유출과 사회 기반시설 투자가 감소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으며, 수도권 또한 부동산, 교통, 환경문제 등 국토 불균형의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인 것이다.

무엇보다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청권 국가 핵심 SOC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시급하며 반드시 필요하다. 광역철도를 통해 거점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면 경제・문화 등 분야별로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하기로 한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은 필연적으로 형성될 것이다.

광역철도는 지역간선 교통망과 달리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연계되어야 하므로 도심 통과가 필수적이다.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 노선을 잇는 광역철도가 구축되어야 대전, 세종, 청주를 온전히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청주시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동안 도심외곽에 위치하여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청주의 철도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동화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도심 교통난 해소와 도시활성화 촉진 및 광역간 이동 편리성 제공으로 도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광역생활경제권을 조기에 형성하기 위해서

정부는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공동 건의한 대전(신탄진)~세종(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충청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및 164만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강력히 건의하는 바이다.

2021. 1. 25.

충청북도의회ㆍ청주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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