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6개사, 406억원 지원 계획

【전북=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라북도청.
【전북=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라북도청.

【전북=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창업・고용환경 변화, 국내․외 전자상거래 성장, 비대면 소비시장 확대에 맞는 창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언택트 사업분야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 70개사에 16억의 청년 고용 인건비를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청년의 일자리를 확대한다.

창업기업, 대·중견기업 간 애로사항 해결 및 상생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스타트업 7개사를 대기업·중견기업 등과 파트너로서 연계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사업화 자금(기업당 5천만원 이내)을 지원(4억원)한다.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을 낼 수 있게 글로벌 창업기업(18개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20개사)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 온라인 유통업체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판로를 지원한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해외 판매거점으로 조성된 코레토비엣을 통해 지속적인 상품 홍보와 판매도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투자 인프라도 지원한다. 전북지역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인프라 조성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올해는 현재 조성된 벤처펀드, 액셀러레이팅 투자 자금을 이용하여 8개사 33억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모태펀드를 유치해 신규펀드 350억원을 조성한 후 전라북도 성장동력산업 분야(탄소․융복합소재부품, ICT, 기계, 바이오헬스, 그린에너지 등)의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엔젤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엔젤투자 활성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지원기관과 연계도 강화한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12월 기술창업 촉진과 지속 가능한 기술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기술창업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술창업 인프라 중 하나인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뚝딱 365) 운영 활성화로 메이커 문화확산, 전문메이커를 육성하고, 전문메이커가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전라북도 창업기관 협의회를 통하여 25개 창업지원 기관 간 연계 및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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