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선생 추모식에 참여하며 연구모임 활동 본격화

【충북=코리아플러스】 임대혁 장영래 기자 = 충북도의회 미발굴 충북독립운동가 실태조사 연구모임(대표 송미애)이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충북=코리아플러스】 임대혁 장영래 기자 = 충북도의회 미발굴 충북독립운동가 실태조사 연구모임(대표 송미애)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21일 낭성면 귀래리 단재사당 앞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선생 85주기 추모식’에 참배함으로써 도내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의 의지를 다졌다.

이는 지난 18년 충북독립운동사 연구모임(대표 이상식)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후속작업에 나선 것이다.

현재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충북 출신 행형 기록물 중 미포상자 관련 판결문은 238명분 396건에 이르고 있다.

이를 독립유공자 포상기준으로 분석하면 대략 146명 정도가 포상가능 대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발굴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송미애 의원은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와 함께 국가기록원 자료 검토와 독립운동가 공적 검증에 대한 노력, 유족 찾기 등과 아울러 지자체 유관기관과 후손이나 문중 등의 참여도 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에는 송미애 대표와 장선배, 허창원, 김영주, 이상식, 전원표, 황규철, 이옥규 의원 등 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 이상욱 의원이 자문으로 함께하고 있다.

제85주기 단재신채호선생추모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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