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야간산불로 이어져

【안동 예천 하동 영동=코리아플러스】 강영임 장희윤 박도밍고 임대횩 장영래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연휴 마지막날인 21일 전국에 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3건은 진화완료, 4건은 오후 6시 현재 야간산불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야간산불로 이어진 경북 안동ㆍ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에 대해 17시 45분 기준 산불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산불확산 정도가 빨라 민가피해가 우려되는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지역은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한편, 강원 영동산간과 동해안 지역은 강풍 및 건조특보가 발효증으로 현장에서는 급경사지에 순간 최대풍속이 25m/s로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계속되는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림인접지에서 불씨를 취급을 삼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