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교육수련원, 교육활동 시설 및 프로그램 안전영향평가 실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해양, 낙동강, 팔공산수련원 2021학년도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준비 ‘착착’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해양, 낙동강, 팔공산수련원 2021학년도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준비 ‘착착’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등 대구시교육청 산하 3개 수련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련활동 안전성 및 방역대책 점검을 위해 교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영향평가회를 개최한다.

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이상진)은 23일 전체 학교를 대표하는 평가위원들이 안전체험관, 모험활동장, 해양활동장, 각 교육실의 시설 안전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방문⋅점검했다.

특히, 안전한 수련활동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도 함께 재난 상황 조치 계획과 대피로, 코로나 방역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전체 안전점검 과정은 영상 교육자료로 제작해 함께 하지 못한 학교 담당자, 학생, 학부모들에게 제공해 안전한 수련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의 안전영향평가에 참가한 평가위원은 “감염병이 지속되어 숙박형을 운영하지 못해 아쉽지만,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학생들에게 뜻 깊은 수련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원장 문희규)은 23일 관내 중학교 교사,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수련활동 운영을 위한 안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버스 탑승 및 하차, 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 발열환자 발생시 조치 상황 등 수련활동 전과정에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대책 수립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한 후, 수련활동 중 개인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낙동강 트레킹, 자전거 활동, 수상활동 등 주요 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의 안전 확보 여부를 직접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하는 수련활동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시설방역, 학생간 전파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차량 및 식당 이용시 예방 대책 수립 등 학생들의 안전 및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수련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우경돈)은 2021년 팔공수련과정 운영에 앞서 수련과정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1차는 오는 24일에 대구시교육청 안전교육지원단이 2차는 25일에 초등학교 학부모, 교감, 6학년 부장교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양일간 대구교육팔공수련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다방면으로 구성된 36여명의 평가위원은 수련원의 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련과정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평가위원들은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본관, 생활관, 야영장, 강당, 학생안전체험장 등 모든 시설을 참관하고, 체험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안전과 관련하여 보완해야 할 시설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 매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생안전체험시설에서 평가위원들은 종합탈출, 완강기, 소화기 체험, 연기탈출, 짚라인 활동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전략 및 수련과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등에 중점을 두고 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초등학교 6학년 야영활동을 통해 긍정·도전중심 정서적 역량을 계발하고 공동생활을 통한 기본생활 습관 형성 및 협동심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중점을 두고 도전중심 자기관리 역량 및 산악안전 실천 역량 개발을 위한 전일제 수련활동이 대구 시내 전 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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