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달성군 폐보도블록 무상나눔, 예산절감 및 환경개선 기여_폐보도블럭 야적 (사진=달성군)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달성군 폐보도블록 무상나눔, 예산절감 및 환경개선 기여_폐보도블럭 야적 (사진=달성군)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 달성군은 군 내 인도정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보도블록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대신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줘 예산 절감 및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도정비공사시 폐보도블록은 건설폐기물로 분류하여 처리하였으나 2020년 8월부터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보도블록을 별도로 보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2020년에 폐보도블록 38,100개를 지역주민들 및 읍·면사무소에 무상으로 나눠줬으며 지역주민들이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 폐보도블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관내 환경개선 및 자원재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역주민 27명이 폐보도블록 46,000장을 신청한 상황이며 올해 인도정비공사시 발생될 폐보도블록을 지역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에, 김문오 달성군수는 “주민들로부터 폐보도블록 무상나눔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보도블록 무상나눔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