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단장인 가봉대사 예방, 주한 공관장 초청사업 설명
카자흐스탄대사, 우즈베키스탄대사 만나 중앙아시아 국제사업교류 논의

【경북=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카자흐스탄대사관_방문 (사진=경북도)

【경북=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경북도 구현모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19일 주한가봉대사관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주한우즈베키스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관을 잇따라 방문해 경북도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방문한 주한외교단장을 겸임하고 계신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와의 만남에서 구 대사는 경북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고 주한공관장 초청사업을 설명하며 주한공관장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주한공관장 초청사업은 올해 5월 주한외교공관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석사 등을 방문하며 경북의 유네스코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주한 외국공관장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한 구 대사는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바큿 듀쎈바예프 주한카즈흐스탄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도의 주요국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농업기술전파, 통상경제사절단, 의료봉사활동 지원 등 많은 사업들을 양국이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중앙아시아5개국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경제·통상, 인문·문화, ODA를 아우르는 <탄탄대로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주한외교공관장과의 상시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현모 국제관계대사는 “코로나19 라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한공관을 통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북과의 협력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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