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요양병원·요양시설 예방접종을 시작
배기철 동구청장 접종현장 격려방문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백신 접종 (사진=동구청)

【대구=코리아프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 동구청 지난 26일부터 요양시설·요양병원 35개소 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1분기 요양시설·요양병원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동구 18세 이상 전 구민의 70%인 207천명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의 첫 접종은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중대동에 소재한 요양시설인 진명고향마을의 입소자 및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동구보건소에서는 이날 접종을 위해 방문접종팀 구성, 대상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백신 7Vial(70명분)을 온도유지 이송 등 예방접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이상반응 대책반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접종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2021년은 동구가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도약할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 시행과 철저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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